네이버·소뱅 합작 Z홀딩스, '재무·비재무 정보 포털' 리뉴얼

통합 보고 포털 재단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회사 경영 정보를 공개하는 포털을 리뉴얼했다. 

 

Z홀딩스는 지난 15일 재무, 비재무 정보를 정리한 포털 사이트 '통합 보고 포털'의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합 보고 포털은 Z홀딩스의 재무정보와 비재부정보를 통합해 간결하게 정리함으로써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Z홀딩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당 포털의 가독성을 높여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식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Z홀딩스 측은 "UPDATE THE WORLD-정보기술의 힘으로 모든 사람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이라는 목표아래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홀딩스는 지난해 3월 라인과 야후재팬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출범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50대 50 지분으로 조인트벤처(JV) 형태의 합작법인 A홀딩스를 설립했으며 야후재팬의 모회사인 Z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위치했으며 라인은 Z홀딩스에 자회사로 편입됐다.

 

Z홀딩스는 2일 발표한 2022년 회계연도 2분기(2022년 7월~9월) 실적 발표에서 매출 3943억엔(약 3조808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하면 동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97억엔(약 4800억원)으로 22%가 감소해 시장의 예상치인 539억엔(약 5200억원)을 밑돌았다. 조정 후 EBITDA도 20% 감소한 806억엔(약 7780억원)이었다. Z홀딩스는 매출 상승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에 대해 인건비와 마케팅비용이 각각 10% 이상 증가한 것이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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