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알피니언,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서 새 초음파 진단기기 선봬

북미영상의학회 연례학회 27일 개막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
X-CUBE 3개 모델·다양한 진단 기술 발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하 알피니언)이 국제 의료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첨단 진단기기를 선보인다. 자사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10일 알피니언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7일부터 닷새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연례학회(RSNA 2022)에 참가한다. 

 

올해로 108회째를 맞는 북미영상의학회 연례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로 꼽힌다. 알피니언은 이곳에 부스를 설치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초음파 진단기기 △X-CUBE 90 on GPX(이하 X-CUBE 90) △X-CUBE 70 on GPX(이하 X-CUBE 70)를 선보인다. 지난 9월 출시한 X-CUBE 60도 살펴볼 수 있다. 



 

알피니언은 X-CUBE 90이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진단기기라고 소개했다. 23인치 풀에이치디(FHD) 스크린을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볼 수 있다. 간 지방증을 객관적으로 감지하고 정량화하는 ATI(Attenuation Imaging) 기술, 간 경변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SWE(Shearwave Elastography) 기술, 혈류를 3차원으로 살펴볼 수 있는 브릴리언트 플로우(Brilliant Flow) 기술 등을 이번 컨퍼런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X-CUBE 70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진단 소프트웨어와 트랜스듀서를 제공하는 초음파 진단기기다.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X플러스 포커스(X+ Focus) 기술이 적용됐다. X-CUBE 60에는 조작이 간편한 패널과 온라인 원격 지원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컨트롤 패널과 디지털 키보드는 사용이 편리하도록 디자인됐다. 다양한 자동 측정 기능도 지니고 있다. 

 

알피니언은 "RSNA 2022 참가는 회사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파트너십, 새로운 시장 기회, 신규 채널 진출 등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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