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출자' 멀린랩스, 자율비행기술 한 걸음더

캐나다 항공 전자 제품 'CMC 일렉트로닉스' 선택

 

 

[더구루=길소연 기자] 구글이 출자한 항공기 자동조종 시스템 기업인 멀린랩스(Merlin Labs)의 자율비행기술이 한 걸음더 나아간다.

 

CMC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료를 내고 멀린랩스의 자율 비행 솔루션을 구동하기 위해 민간 인증 PU-3000 항공 전자공학 컴퓨터를 제공하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멀린랩스는 세스나 카라반에 록히드 마틴 C-130J 항공기용으로 개발 중인 자율 시스템을 위해 CMC 일렉트로닉스의 인증된 항공전자 컴퓨터를 선택한 것.

 

멀린랩스의 자율 시스템은 대형 화물 항공기의 승무원을 줄이고 소형 항공기의 승무원을 완전히 제거해 심각한 글로벌 조종사 부족에 직면한 산업의 주요 항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객 수송 시 조종석에 파일럿을 필요로 하지 않는 항공기를 내세워 CMC 시스템을 탑재한 비행기가 자체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자율비행을 돕는다. 

 

CMC 일렉트로닉스는 캐나다 항공 전자 제품 제조업체이다. 주요 제조 시설은 퀘벡주 몬트리올에 있으며, 추가 시설은 온타리오주 오타와와 일리노이주 슈거 그로브에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 조종석 시스템 통합, 패널과 센서의 세 가지 주요 운영 사업부가 있다. 상업용과 군사용 판매가 50/50으로 나뉜다.

 

2018년 설립된 멀립랩스는 구글 벤처스 지원을 받아 자율 비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벤처캐피털 부문인 구글벤처스와 퍼스트 라운드 캐피탈로부터 시리즈A에서 각각 350만 달러의 시드 펀딩과 2150만 달러를 조달 받아 투자금 2500만 달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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