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메이드, 레이어 1 블록체인 '샤디움'에 투자

샤르데움, 260억원 시드 펀딩 마무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가 인도의 레이어 1 블록체인 네트워크 스타트업 '샤디움(Shardeum)'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위믹스 생태계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디움은 18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820만 달러(약 2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위메이드(위믹스)를 비롯해 제인 스트리트, 빅 브레인 홀딩스, 스트럭 크립토, 더 스파르탄 그룹, 개프 캐피탈, DFG, 코인게코 벤처스 등 다수의 VC와 개인투자자들까지 투자자로 참여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로 향후 위믹스와 샤디움의 브릿지 구축 등에도 선도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샤디움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와지르X의 창업자 니샬 셰티(Nischal Shetty)가 개발자인 오마르 시드(Omar Syed)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레이어 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오마르 시드는 2017년부터 샤르데움을 구축했으며 니샬 세티는 2019년부터 개발에 참여했다.

 

샤디움은 인도 최초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과 솔라나와 같은 코인들과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샤르데움 팀은 샤르데움이 기존 이더리움, 솔라나에 비해 거래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탈중앙화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는 샤딩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샤딩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로 다수의 사람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여러 개 개방하는 개념의 기술이다. 

 

샤디움은 이번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을 개발팀 확장과 마케팅 역량 확대에 투입한다. 또한 2023년에는 인도, 미국 등에서 해커톤을 주최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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