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숨37', 대만 뷰티시장 공략 고삐 죈다…한정판 론칭

한지 공예가 김민정과 협업
"한류 팬들의 눈길 끌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이 대만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시크릿 에센스 하트-투-하트 에디션'을 선봬 뷰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단 계획이다.
 

1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숨37°의 베스트셀러 시크릿 에센스가 새 옷을 입고 대만 뷰티 시장에 한정 출시한다. 숨은 이번 패키지를 통해 자사의 발효 과학 기술로 완성된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하고 눈부시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한지 공예가 김민정과의 협업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패키지 앞면에 한국 전통의 한지를 하트 모양으로 새겨 넣었다. 한류 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뷰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크릿 에센스는 80여가지 식물을 발효 숙성해 완성한 자연·발효의 정수, 싸이토시스에 독보적인 발효 과학 기술을 더해 완성한 싸이토-펌TM을 함유했다. 피부의 산소 텐션을 끌어올리고 매일 맑게 깨어나 생기 넘치는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해주는 에센스다.


LG생활건강은 중화권 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중화권 시장이 시장 성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대만·홍콩 등 중화권 시장은 LG생활건강의 주요 시장 중 하나다.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은 약 1조3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 증가했다.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5월엔 홍콩 케리호텔과 협업해 '골드 다이아몬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였다. 스웨덴 뷰티테크 브랜드 '포레오'와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점접을 넓혔다.


한편 숨37˚은 1989년 발효 기술 특허를 시작으로 30년 동안 축적된 과학적 연구와 기술을 담아 발효를 통한 건강 피부 완성을 꿈꾸며 2007년 처음 선보인 브랜드다. 식물 원료 본연의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오롯이 끌어내고 원료가 효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숨만의 발효 과학 노하우로 풍부한 에너지를 완성해 화장품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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