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라네즈, 메종키츠네와 두번째 콜라보...대만 시장 공략 드라이브

대만 매체, 재미 선사·높은 실용성 높이 평가
아모레, 2분기 부진한 아시아 시장 실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손잡고 대만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아시아 지역의 주춤한 실적을 대만 시장 공략에 반등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라네즈는 메종키츠네와 함께 네오 쿠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HEY NEO, WHY SO GRAY?"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어두운 새벽에 새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국내에 이어 대만에서도 선보인다. 현지 시장을 공략을 위해 2200개 세트 준비도 마쳤다.


라네즈 네오 쿠션은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24시간 지속력을 지닌 고밀착 쿠션 제품이다. 네오 쿠션 제품 2종(21N·23N)과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 제작한 패딩 에코백, 폰 홀더 크로스백, 키링 등 굿즈 3종으로 구성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6일 온라인 아모레퍼시픽몰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선론칭 기획전을 통해 출시됐다. 

 

대만 패션·뷰티 전문지 자유시보 아이스타일(自由時報 istyle)은 이번 콜라보 네오 쿠션은 회색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오렌지색 퍼프가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며, 여우가 새겨진 외부 포장재는 재미를 준다고 전했다. 또 랩탑을 넣을 수 있는 에코백, 여행을 떠나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폰 홀더 크로스백, 매우 귀여운 키링 등으로 이뤄진 굿즈 3종은 모두가 갖고 싶은 실용적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대만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손잡고 이벤트를 열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현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PC홈 24 쇼핑(PChome 24h shopping)에서 라네즈 공식 입점을 기념한 플래그십 기획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본보 2022년 9월 23일자 참고 아모레 라네즈, 대만서 판매 채널 다각화…쇼핑몰과 협력해 '온라인 공략'>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메종키츠네와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라면서 "회색 컬러에 오렌지색을 포인트로 가미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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