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투싼·스포티지, 유럽 베스트셀링카 '톱10'

‘6위’ 투싼 1만4691대, ‘10위’ 스포티지 1만2935대
1위 폭스바겐 티록 1만9130대, 투싼과 4400대 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간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2종이 유럽 월간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준중형 SUV 모델 투싼과 스포티지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총 2만7626대가 판매됐다. 투싼은 전년(1만5197대) 대비 3.3% 감소한 1만4961대, 스포티지는 전년(9482대) 대비 36.4% 두 자릿수 성장한 1만2935대를 기록했다. 단일 모델 기준 월간 판매 순위는 각각 6위와 10위에 올랐다.

 

1위는 폭스바겐 티록이 차지했다. 같은달 전년(1만6625대) 대비 15.1% 상승한 1만9130대를 판매했다. 이어 다시아 산드로가 1만7228대로 2위, 푸조 208이 1만6423대로 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각각 1만5601대와 1만5407대를 판매한 다시아와 토요타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투싼에 이어 폭스바겐 골프가 1만4631대로 7위에 올랐고 이어 8위부터 9위까지는 △오펠 코르사(1만4001대) △폭스바겐 티구안(1만3770대)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들 모델을 앞세워 현지 SUV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의 활약을 점치고 있다.

 

연말 투싼 유럽 판매 신기록을 달성할지 여부도 관심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유럽 시장에서 투싼 15만5389대를 판매, 연간 유럽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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