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헤지풀, 피델리티 등으로부터 800만 달러 투자 유치

FX헤지풀,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 마감
다중 제품 전략 가속화 전망

 

[더구루=정등용 기자] 기관 외환 거래 P2P(개인간거래) 매칭 플랫폼인 FX헤지풀(FX HedgePool)이 800만 달러(약 108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FX헤지풀은 지난 1일(현지시간) 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인포메이션 벤처 파트너스(Information Venture Partners)가 주도한 가운데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스트래터직 벤처스(FISV)와 캐나다 국립 은행(National Bank of Canada)의 기업 벤처 캐피털 자회사인 NA벤처스(NAventures)가 참여했다.

 

FX헤지풀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플랫폼 네트워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다중 제품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재이 무어 FX헤지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시장을 선의로 변화시킨다는 우리의 비전을 더욱 강화하는 데 적절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효율성과 비용 절감 등 투자 커뮤니티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브 언스워스 인포메이션 벤처 파트너스 총괄 파트너는 “FX헤지풀은 세계 최대의 자본 시장에서 혁신하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FX헤지풀은 작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조 달러(약 5426조 원) 이상의 외환 거래를 지원했다. 현재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은행 등 30개 이상의 금융사를 기관 고객으로 두고 있다.

 

FX헤지풀은 제품군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시장 오류를 추적하는 동시에 기관 고객들에게 비용 투명성을 제공하고 운영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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