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日 호텔 코리안 페어서 K-소주 알린다

참이슬 톡톡 맛볼 수 있는 '심쿵쉐라톤' 행사
수직 성장세 일본 시장 확대 강한 드라이브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도쿄에 있는 호텔과 손잡고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인근에 자리한 쉐라톤 그랜드 도쿄 베이호텔, 주일한국문화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과 협력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코리안페어 '심쿵쉐라톤(ムクンシェラトン)'을 개최한다. 

 

심쿵쉐라톤은 한국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현지에서 한국의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해당 기간동안 호텔 1층에 위치한 그랜드 카페에서는 한국음식 뷔페가 운영된다. 갈비와 닭갈비, 김밥, 미역국 등의 한식과 함께 참이슬 톡톡, 막걸리 같은 술을 맛볼 수 있다. 

 

호텔 내 가든에는 해당 기간 동안 주말과 공휴일에 한국 스타일의 포장마차 이자카야 '포차'가 조성된다. 특히 △참이슬 머스캣 △참이슬 스모모(자주) 등 과일 소주과 함께 오징어와 새우를 활용한 해물라면, 소고기와 두부 조림, 떡볶이 등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호텔 2층에 있는 카페 토스티나에서는 쿠키 반죽에 참이슬 머스캣과 화이트와인시럼을 스며들게 해서 만든 참이슬 머스캣 베린을 준비했다. 

 

아울러 쉐라톤 그랜드 도쿄 베이호텔은 객실당 참이슬 톡톡 1병과 K-팝 댄스레슨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 메디힐의 스킨케어 제품과 참이슬톡톡 1병이 제공되는 패키지 등도 선보인다. 쉐라톤 그랜드 도쿄 베이호텔은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코리안페어를 올해도 여는 것으로 한국식 선술집 포장마차, K-팝 등을 통해 한국 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일본 실적은 전년 대비 30%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대양주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은 2672만 달러(약 359억원)로 전년 대비 30.1% 늘어났다. 특히 소매 채널 공략을 위해 실시한 TV 광고와 유튜브 채널 운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일본 내 편의점과 현지 최대 슈퍼체인 이온그룹, 로손 등 로컬 매장에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주요 제품을 입점시켜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과 20~30대 젊은 층대상의 다양한 프로모션은 제품 판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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