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투자' BIDV, 5년 연속 베트남 리포트 10대 상업은행에 선정

사업 규모·효율성·안정적 비즈니스 전망 높게 평가
2분기 총 연결 자산 19억8000만 동 기록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 Joint Stock Company) 선정 10대 상업은행에 이름을 올렸다.

 

9일 베트남 리포트는 BIDV가 5년 연속 상위 10개 상업은행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리포트는 BIDV의 사업 규모와 효율성,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전망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BIDV의 제품, 서비스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함께 고객 평판도 이번 순위 결정에 대폭 반영됐다.

 

BIDV는 올해 2분기까지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했다. 총 연결 자산이 19억8000만 동(약 1억1048만 원)으로 연초 대비 12.4% 증가했고, 고객 예치금과 유가서류 발행액은 연초 대비 2.5% 증가한 154만 동(약 8만6000원)에 달했다.

 

고객 대출은 14억8000만 동(약 8258만 원)으로 연초 대비 9.5% 증가했으며, 은행 자체 대손보상비율은 279%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BIDV는 최근 몇 년 동안 포브스 매거진(Forbes Magazine) 선정 세계 2000대 기업에 포함된 데 이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300대 은행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아시안 뱅커 매거진(Asian Banker Magazine)이 선정한 베트남 최고 소매 은행 부문에서 7번째 수상을 차지했다.

 

BIDV 측은 “정부와 주립 은행의 지침과 정책을 시행하는 데 있어 선구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면서 “베트남 최고의 디지털 기반 금융 기관이 되겠다는 비전으로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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