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련된 비비고' LA 레이커스, 새 유니폼 공개

75번째 시즌 기념…클래식 에디션 유니폼 공개
왼쪽 어깨 비비고 로고…메가브랜드 육성 노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명문 구단 LA레이커스가 75번째 시즌을 기념해 클래식 에디션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로고가 부착돼있어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9일 LA레이커스는 트위터를 통해 팀의 첫 홈 유니폼을 재현한 클래식 에디션 저지를 공개했다. 이 유니폼은 1960년 LA레이커스의 프랜차이즈가 로스앤젤레스로 이전되기 전인 1950년대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 시절의 시그니처 색상(금색·청색)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LA레이커스는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모든 유산에는 시작이 있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왼쪽 어깨에는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로고가 있다. 이번 유니폼 공개로 비비고의 브랜드력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LA레이커스와 협력으로 비비고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A레이커스는 NBA 최강팀이자 북미는 물론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에 NBA 전체 팀 평균의 11배가 넘는 2억8000만명의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중국 팬이 1억2000만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대한민국 인구보다도 많은 6000만명이 LA레이커스의 소셜미디어를 팔로우하고 있다. 팬의 70%가 MZ세대일 정도로 젊은 세대의 주목도가 높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LA레이커스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 CJ제일제당은 LA레이커스 최초의 글로벌 파트너 자격을 얻어 유니폼 로고 노출은 물론 전 세계에서 레이커스의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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