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AI 기반 IP 보호 플랫폼 '마크비전'에 추가 투자

소뱅, 2000만 달러 시리즈A 펀딩 참여
새 IP 운영 체제 확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IP(지적재산권) 보호 플랫폼 업체 마크비전(MarqVision)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비전은 DST 글로벌 파트너스(DST Global Partners)와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Atinum Investment)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리즈A 펀딩에서 2000만 달러(약 262억 원)를 모금했다.

 

소프트뱅크는 마크비전의 기존 투자자로 이번 시리즈A 펀딩을 통해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마크비전은 이번 시리즈A 펀딩으로 지난 9월 조달한 500만 달러(약 66억 원)를 포함해 총 2500만 달러(약 32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소프트뱅크에 따르면 마크비전은 이번 투자 자금을 새로운 IP 운영 체제에 투입할 예정이다. IP 권리의 생성과 관리, 보호 및 수익화의 모든 측면을 다루기 위해 앞으로 수 개월 간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마크비전 고객 중 상당수가 유럽 명품 브랜드인 만큼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데에도 투자금이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마크비전은 전자 상거래와 소셜 미디어, NFT(대체불가능한토큰) 플랫폼을 포함한 1500개 이상의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위조품을 제거하는 AI·머신 러닝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마크비전은 문서 초안이나 교정쇄 등에 위조품이 있을 경우 연관 시장에 자동으로 보고하는 프로세스까지 구축해놓은 상황이다.

 

마크비전 자체 조사에 따르면 AI 기반 위조 탐지 기술의 정확도는 97%에 이른다. AI 기술로 감지가 어려운 위조품은 인적 심사를 거친다.

 

마크 리 마크비전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 디지털 세계에선 소비자가 정교한 위조품에 속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다수 벌어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자금 조달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고객사가 IP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는 IP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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