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생명 과학 스타트업 오제트 테크놀로지에 투자

26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펀딩 참여
단일 세포 단백질체학·전사체학 통합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생명 과학 분야 스타트업 오제트 테크놀로지(Ozette Technologies)에 투자했다.

 

오제트 테크놀로지는 2일 마드로나 벤처스(Madrona Ventures)가 주도하는 2600만 달러(약 3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벤처 펀드는 △체르카노 매니지먼트(Cercano Management) △M12 △알렉산드리아 벤처 인베스트먼트(Alexandria Venture Investments) △OCV 파트너스(OCV Partners) △듀크대학교 등과 함께 이번 펀딩에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는 이번 투자로 오제트 테크놀로지가 단일 세포 단백질체학과 전사체학을 통합해 다중체 플랫폼 전반으로 기능을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최첨단 면역학 연구실은 오제트 테크놀로지의 기술을 활용, 면역 통찰력을 위한 수직 통합 자동화 분석이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알리 앤서리 오제트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연구나 파트너십부터 회사 성장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생명을 구하고 개선하는 약물이 시장에 더 빨리 출시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 비전”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오제트 테크놀로지는 프레드 허친슨 암 센터(Fred Hutchinson Cancer Center)에서 독립해 앨런 AI 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간 면역 체계 분석을 위해 단일 세포 면역 모니터링 플랫폼과 함께 새로운 AI 기술을 활용하는 고해상도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구성원은 제넨테크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과학자, 엔지니어, 디자이너들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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