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이집트 상공에 태극마크 수놓는다…에어쇼 참가

'피라미드 에어쇼 2022'서 태극마크 등 공중 기동 선봬
이집트 공군 실버 스타 팀과 합동훈련…국산 고등훈련기 홍보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이집트에 상륙, 고난도 공중기동을 선보인다. 특히 기동에 쓰인 훈련기를 내세워 T-50 계열 항공기를 비롯한 국산 무기체계의 방산수출 지원사격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이글스는 오는 3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열리는 '2022 피라미드 에어쇼'에 참가를 위해 1일 오전 카이로에 도착했다.

 

이는 군사전문가 마흐무드 가말(mahmoued gamal)의 트윗을 통해 알려졌다. 이집트 에어쇼는 이집트 공군(EAF) 실버 스타 팀(Silver Stars Team)과 함께 한다.

 

합동 연습은 피라미드 지역에서 진행된다. 블랙이글스는 여러 항공기와 함께 차별화된 에어쇼를 수행한다. 블랙이글스는 에어쇼 기간 국기를 상징하는 태극마크 기동 등 고난도 공중기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2012년 국제에어쇼에 처음 참가한 이후 2014년·2016년 싱가포르, 2017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서 열린 에어쇼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제작된 T-50B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블랙이글스와 이집트 공군 합동 훈련은 이집트와 한국의 양국 관계 깊이를 강조한다.

 

한국은 지난 12월 열린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 '이집트 방위 엑스포(EDEX) 2021'에 참가해 자주포와 K2 흑표전차를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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