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촌치킨, 美 델라웨어州 첫 상륙…5년 내 해외 1000개 매장 목표

5월 캘리포니아·6월 텍사스 연달아 오픈
2006년 美 진출 이후 현지사업 확대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본촌치킨이 미국 델라웨어주에도 매장을 열며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의 몸집 불리기에 힘을 싣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본촌치킨은 미국 델라웨어주 뉴어크(Newark)에 1호점을 오픈했다. 

 

본촌치킨의 델레웨어 첫 매장은 더 그로브 앳 뉴어크(The Grove at Newark)에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는 컬리지 스퀘어 쇼핑센터(College Squre Shopping Center)라고 불리던 곳이다. 델라웨어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에서 불과 2㎞ 남짓 떨어져 있다. 주변에는 도서관, 우체국 등이 공공시설과 식당, 상점들이 있다.

 

본촌치킨은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 아르테시아,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와 콜로라도주 덴버에 점포를 낸 데 이어 델라웨어에 진출하며 매장 오픈 행진을 이어나갔다. 지난 2006년 미국 뉴욕에 진출한 본촌치킨이 미국 내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본촌은 애리조나, 코네티컷,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뉴저지, 네바다, 오하이오, 오리건 등 미국 곳곳에서 11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달 플랫폼 업체 도어대시(DoorDash)와 손잡고 온라인 주문, 테이크아웃,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촌치킨은 미국 이외에도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 세계에 보유한 점포는 370개가 넘는다. 5년 내에 전 세계 1000개 매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린 데커(Flynn Dekker) 본촌치킨 CEO는 "본촌의 정통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빠른 확장을 이어나감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커뮤니티와 맜있고 간편한 음식을 계속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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