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크기가 변한다'…IBM, 폴더블 스마트워치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IBM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워치가 공개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IBM이 출원한 '크기가 변하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전자 장비'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IBM은 해당 특허를 2016년 7월 14일 출원했다.

 

해당 특허 속 스마트워치에는 메인 스크린과 함께 7개의 보조 스크린이 장착된 스마트워치가 등장한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워치와 같이 하나의 메인 스크린을 통해 사용하다가 영상을 본다든지 사진, 더 많은 아이콘을 표시하기 위해서 보조 스크린을 추가로 펼쳐 화면을 넓히게 된다. 

 

각 스크린의 크기는 가로 2cm, 세로 3cm 혹은 가로 5cm, 세로 7.5cm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한 개의 스크린이 2X3일 경우에는 8장의 스크린이 펼쳐져 가로 8cm, 세로 6cm의 화면이 완성된다. 

 

이 경우 화면의 크기는 3.94인치가 되고 가로 5cm, 세로 7.5cm가 되면 9.84인치에 이르게 된다. 

 

이 경우 웬만한 태블릿에 근접하는 크기를 가지게된다. 

 

화면이 커지기 때문에 기존의 스마트워치의 시곗줄과는 다르게 거치대의 역할이 더 부여될 것으로도 보인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IBM이 해당특허 속 스마트워치를 실제로 출시할지는 두고 봐야한다"며 "다른 기업에 해당 특허를 판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opvouwbare-smartwatch-smartphone-tablet-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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