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핫도그, 美서도 '명물'…도어대시 올스타 100 레스토랑에

미국식 핫도그와 차별화 둬 현지 소비자 입맛 잡아
미 이어 중국, 캄보디아 등 해외 공략, 인지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명랑핫도그가 설립 6년 만에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100대 올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먹거리가 미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명랑핫도그 캘리포니아 가든그로브점이 미국 음식 배달 업체 도어대시가 선정한 '2022년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100대 올스타 레스토랑'(2022 Most Loved All Stars)에 포함됐다.


도어대시는 "소비자 평가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100대 올스타 레스토랑은 식품을 다루는 기술이 능숙하고 제품을 신뢰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명랑핫도그는 1.99~4.99달러의 가격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다양한 맛을 구비해 미국인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반죽에 고구마와 치즈 등을 곁들여 미국식 핫도그와 차별화를 둔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타 배달 업체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명랑 핫도그 가든 그로브점 기준 4.5/5점(옐프·Yelp), 4.4점/5점(그럽헙·Grubhub), 4.6/5점(우버이츠·UberEats)으로 집계됐다.


한편 명랑핫도그는 지난 2016년 부산대에서 1호점을 오픈하며 브랜드력을 강화해왔다. 오픈 8개월 만에 가맹점 600개를 돌파했으며 2020년 9월 1000호점을 돌파했다. 이후 미국(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 등)과 중국, 캄보디아 등에 해외 지점을 내면서 영향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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