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유럽, 車금융 영업 베테랑 2명 영입

니코 푸크스·스티븐 레이볼드, 각 현대·기아파이낸스 영업이사 선임
르노·GM 등 금융 자회사서 근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유럽법인이 자동차 금융 분야 베테랑 2명을 영입하며 영업 역량을 강화했다.

 

현대캐피탈뱅크유럽(HCBE)은 니코 푸크스와 스티븐 레이볼드를 각각 현대파이낸스와 기아파이낸스의 영업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니코 이사는 프랑스 르노그룹 산하 자동차 전문 금융업체인 RCI 뱅크 앤드 서비스(현 모빌라이즈 파이낸셜 서비스)에서 14년간 근무한 전문가다. RCI에서 영업과 고객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1월부터 현대파이낸스 영업이사로 재직 중이다.

 

레이볼드 이사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부문 자회사인 GMAC와 독일 완성차 업체 오펠의 금융 자회사 오펠뱅크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달 HCBE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오펠뱅크의 영업·마케팅 책임자를 맡았다.

 

지난 2016년 독일에 설립한 HCBE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자산이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이상 늘었고, 세전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수율(현대차·기아 구매 고객의 현대캐피탈 이용률)은 18%포인트 상승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