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가 블록체인 게임 '월켄(WalKen)에 투자하며 게임 분야 투자를 확대했다.
월켄은 1일(현지시간) 투자 라운드를 통해 470만 달러(약 59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 라운드에는 후오비벤처스를 비롯해 애니모카브랜즈, 모닝스타 벤처스, 가프 캐피탈 파트너스, 덱스 벤처스, 일드길드게임즈, 일드길드게임즈 SEA, 빅브레인 홀딩스, 문체인 캐피탈, 올리브X, 젠블록 캐피탈, NFT 테크, 스낵클럽 등이 참여했다.
후오비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월켄을 신체활동을 게임화한다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있는 솔라나 기반 블록체인 게임이다. 월켄 유저는 걷기, 달리기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게임 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과 신체활동량을 가지고 경쟁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들은 Gems라는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또한 WLKN이라는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WLKN을 통해서 유저는 게임 캐릭터를 성장시키거나 NFT(대체불가토큰)도 구매할 수 있다.
웬켄은 현재 110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1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는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3개월간 유저들은 8억3000만 걸음 이상을 기록했다.
웰켄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추가적인 게임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며 6월 말에는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