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스위스 퍼펙션, 싱가포르 '만다린 스파' 협업

세포 테라피 기술 활용…페이셜 트리트먼트 선봬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 사업 확대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 스위스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Swiss Perfection)이 싱가포르 소재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페이셜 트리트먼트를 선보인다. 이번 싱가포르 론칭을 기점으로 향후 중국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퍼펙션은 '더 스파 앳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The Spa at Mandarin Oriental, Singapore)'와 협력해 새로운 페이셜 트리트먼트 시리즈를 론칭했다. 

 

스위스 퍼펙션이 보유한 세포 테라피 기술을 중점적으로 활용했다. 식물 세포 추출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피부가 젊게 보이는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스위스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피부 개선 및 리프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여섯 가지 핵심 제품군을 준비했다. 

 

트리트먼트 서비스의 경우 피부 톤을 밝고 균일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펙트 라이트닝(Perfect Lightening),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를 탄탄하게 가꿔주는 퍼펙트 리프팅(Perfect Lifting), 피로 증상을 완화해주는 남성 대상의 맨 퍼펙트 리페어(Men Perfect Repair)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분 100%를 인수하며 스위스 퍼펙션을 품에 안았다. 스위스 퍼펙션은 1998년 론칭했다. 스위스 퍼펙션은 스위스의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제품을 생산하는 '100% 스위스 메이드(Swiss Made)'로 유명하다. 유럽, 아시아, 중동 등을 비롯한 20여개 국가의 최고급 호텔과 요트에 있는 스파와 프라이빗 클리닉을 통해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스위스 퍼펙션을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시켜 글로벌 소매 시장(B2C)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중국 진출 계획도 있다. 중국은 럭셔리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위스 퍼펙션은 국내외 고급 스킨케어 시장 내 점유율이 높아지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9.7% 신장했다"면서 "하반기 중국 내 주요 면세점 입점 등을 앞두고 있어 매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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