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소영 SK스퀘어 美 CEO, 나녹스 이사회 합류

1분기 매출 180만 달러…순손실 2170만 달러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의료장비 기술기업 '나녹스(Nano-x)'가 SK스퀘어 인사를 이사회 멤버로 임명했다. 이와함께 나녹스는 1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나녹스는 19일(현지시간) SK스퀘어가 추천한 신소영 대표를 이사회 멤버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 대표 이사회 멤버 승인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 

 

신 대표는 SK스퀘어 아메리카스 CEO로 15년간 SK텔레콤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신 대표는 나녹스의 2023년 정기주주총회까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나녹스의 이사회 멤버 선임은 지난해 11월 단행된 SK스퀘어의 인적분할에 따른 후속조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인적분할을 통해 SK스퀘어를 신설법인으로 출범시켰다. SK스퀘어는 반도체와 ICT기반의 투자전문회사로 SK하이닉스, SK쉴더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SK플래닛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14일 SK스퀘어 인적분할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던 나녹스의 지분 모두를 SK스퀘어로 이전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6월과 2020년 6월 두차례에 걸쳐 총 2300만 달러(약 250억원)을 투자해 나녹스 2대 주주가 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현재 나녹스의 보통주 260만7466주와 SK스퀘어 아메리카스가 보유한 신주인수권 226만2443주를 보유해 총 486만9909주를 보유, 나녹스의 전체 발행주 4787만7719주 중 10.2%를 확보하게 됐다. 

 

 

나녹스는 1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나녹스는 1분기 180만 달러(약 23억원) 매출을 기록, 지난해 4분기보다 38% 성장했다고 밝혔다.

 

1분기 순손실은 2170만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800만 달러 증가했다. 순손실 증가에는 나녹스 AI와의 합병과정에서 비용이 증가, 연구개발비 증가, 기타 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 됐으며 영업, 마케팅 비용 감소가 순소실을 완화시켰다. 

 

나노엑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는 필라멘트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엑스레이를 반도체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는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이다. 이미지 선명도는 높이고 장비 가격은 10분의 1 수준인 대당 1억원으로 낮춰 경쟁력을 확보했다.

 

나녹스는 현재 SK하이닉스에 인접한 용인 원삼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 반도체 제조공장(FAB)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3600여평의 부지를 매입했고 공장 구축, 시설 확충, 인력채용 등을 위해 올해 약 4000만 달러(약 4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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