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용 로봇 상용화 성큼… 바이케리어스, 클린룸 기준 발표

클린룸 기준 발표로 시스템 접근성 높아져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수술용 로봇 기업 바이케리어스 서지컬(Vicarious Surgical)이 로봇 생산용 클린룸 기술 기준을 발표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케리어스 서지컬은 최근 수술용 로봇을 생산하는 데 요구되는 클린룸 기술 기준을 발표했다. 클린룸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수술용 로봇 제조처럼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먼지 한 톨에도 불량이 생길 수 있어 로봇 생산엔 클린룸이 필요하다.
 

바이케리어스에 따르면 클린룸 기술 기준을 정립하면서 수술용 로봇인 바이케리어스 시스템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바이케리어스 시스템은 의사가 정밀 수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시스템은 복강경 등 외과 시술을 수행하는 데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술 부위에 접근이 용이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은 수술실마다 이동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바이케리어스 서지컬은 2014년에 미국 매사추세스에 설립된 수술용 로봇 기업이다. 최소 침습 수술을 위해 로봇 공학과 VR을 결합한 수술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360도 시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카메라를 장착한 9개의 관절을 가진 로봇 팔로 1.5cm의 절개부위로 수술할 수 있다. 바이케리어스 시스템의 로봇팔은 의사의 움직임을 그대로 복제할 수 있으며 의료진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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