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고윤정 소속 매니지먼트사 MAA 인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최근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매니지먼트사인 ‘엠에이에이(MAA)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MAA는 2018년 설립된 이래 독자적인 신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근 라이징한 고윤정 배우를 필두로 정다빈, 홍수주, 노윤서, 조혜주 배우 등을 발굴해 내, 신선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의 매니지먼트사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고윤정은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후 Netflix ‘보건교사 안은영’, Netflix ‘스위트홈’, JTBC ‘로스쿨’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다. 현재 Disney+ ‘무빙’, 영화 ‘헌트’ 등에 출연을 앞두고 있는 등 차세대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홍수주는 kakaoTV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실력파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KBS 단막극 ‘비트윈(Be;twin)’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 호평을 받고,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윤서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노희경 작가의 tvN '우리들의 블루스'와 Netflix ‘20세기 소녀’에 출연 예정이며, 조혜주는 영화 ‘걸캅스’, tvN ‘메모리스트’ 영화 ‘남산의 부장들’ 등 주요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다빈은 영화 ‘여중생A’, MBC ‘옥중화’,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JTBC ‘라이브온’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처럼 MAA 소속 배우들은 제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MAA 인수로 위지윅이 보유한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에 매니지먼트 파트가 강화되며 시너지가 기대된다. 위지윅은 ‘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 ‘메리크리스마스’, ‘얼반웍스’ 등 드라마·영화 제작뿐 아니라 예능·숏폼에 이르는 폭넓은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MAA의 매니지먼트 역량이 콘텐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MAA 소속 배우들은 대부분이 광고 모델 등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어, 위지윅의 뉴미디어 제작·메타버스 등 신사업 파트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위지윅 관계자는 “MAA는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있는 배우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최근 각광받는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캐릭터·버츄얼 휴먼 제작 및 온·오프라인 융합 커머스 사업 파트너로 최적격”이라며 “위지윅과 MAA가 만들어 갈 콘텐츠의 파급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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