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가 14일 신작 모바일 게임 '씰 M'에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을 접목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상반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씰 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해 선보이게 될 '씰 M'은 원작 씰 온라인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해 플레이위드 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다. 이미 사내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와 안정성을 검증 받았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다. 오는 4월부터 대만 출시를 위한 대규모 마케팅 등 사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씰 온라인의 또 다른 IP 신작인 '씰 유니버스'도 씰 M의 대만 출시가 완료되는 대로 NFT 접목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는 앞으로 출시하는 라인업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에 지분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아케인: 시즌 1'을 포함한 다수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영상물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포티셰 프로덕션의 비지배지분을 상당량 보유하게 된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 '브라이언 라이트(Brian Wright)'와 기업 개발 디렉터 '브렌던 멀리건(Brendan Mulligan)'이 포티셰 프로덕션의 이사회에 합류한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LoL 대표 챔피언으로 자리 잡은 '징크스'의 출시를 기념하는 뮤직비디오 'Get Jinxed (ft. Djerv)'를 기점으로 라이엇 게임즈와 10여 년간 협력해왔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지난해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아케인: 시즌 1'이다.
포티셰 프로덕션 공동창업자는 "라이엇 게임즈의 신뢰가 기반이 돼 아케인: 시즌 1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번 지분 투자는 다가오는 2023년 양사 협력 1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으로, 더 많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사하겠다는 양사의 포부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은 16일 실시간 PvP 액션게임 '스매시 레전드(Smash Legends)' 대규모 리뉴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매시 레전드는 5민랩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PvP 액션 게임이다. 3분 이내의 짧은 플레이 타임과 시원한 타격감, 간편한 조작을 특징으로, 글로벌 5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고전 동화를 재해석한 총 25종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3개의 모드 (점령, 배틀로얄, 결투)를 제공하며, 멀티플랫폼 타이틀로서 모바일과 PC(Steam) 상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5민랩이 자체 퍼블리싱을 시작하면서 공개하는 첫 업데이트로 △게임 시스템 개편을 통해 이용자 친화적 시스템을 구축이 핵심이다. 또 △레전드(캐릭터) 성장 시스템 △시즌 체험 레전드를 추가 △경쟁전의 추가도 함께 예고됐다.
게임 시스템에서 가장 크게 개편된 부분은 랜덤 뽑기 형식이었던 레전드 획득 방식을 게임내 재화를 통해 선택해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다. 이외에도 레전드 숙련도, 재능 획득, 경험치 등의 성장 시스템을 추가해 꾸준히 플레이 한 이용자에 지급되는 보상을 확대하고 성장의 재미도 제공할 계획이다.
◇넥슨
넥슨은 17일 PC 온라인 액션 배틀게임 '커츠펠(KurtzPel)'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모드와 카르마를 공개했다.
'에딜우드'를 배경으로 하는 '파괴전' 모드는 최대 8인이 4:4로 즐기는 다인전 방식으로, 매 정시마다 30분 동안 참여 가능하다. 숲속 깊은 곳에서 상대방과 대결을 펼치고 출몰하는 몬스터를 처치,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상대 팀 본진의 타워를 먼저 파괴하면 승리하게 된다.
신규 카르마(무기)인 '소울 오브 메이거스'와 카르마 마스터인 NPC '아델 드 플로헤타'를 공개했다. 소울 오브 메이거스는 슬레이어 타입으로 오브를 이용한 강력한 원거리 공격이 특징이다. 상대에게 순간적으로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공중에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넥슨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괴전' 모드로 플레이하고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환영 발생 장치의 유실물'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종의 액세서리(환영 발생 장치 머리띠, 안대) 제작이 가능하다.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칼페온 : 에피소드 2'를 3월 26일 개최한다.
'칼페온 : 에피소드 2'는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로 지난해 연말 '칼페온 연회'를 통해 사전 예고했던 행사다. '칼페온 연회'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이용자들과 함께 풀어 나갈 예정이다. 행사는 3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한국 시간)부터 검은사막 공식 트위치와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총 9개 언어로 생중계된다.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하는 Q&A부터 신규 업데이트 정보 및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연회를 앞두고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의 엠블럼과 무기 모습이 담긴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총 3개로 구성됐으며 1편 : 엠블럼, 2편 : 헬멧, 3편 : 캐릭터, 무기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