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8인치 OLED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출시한다

IT/테크 전문 리뷰어 트위터 게시
올 7월 예정…게이밍 브랜드 강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처음으로 올레드(OLED) 패널을 적용한 48인치 게이밍모니터를 선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라인업을 다변화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력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 트러스티드 리뷰 등에 기고하는 IT/테크 분야 전문 리뷰어 스티브 메이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LG전자가 오는 7월 48인치 OLED 패널이 탑재된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출시하기로 확정했다"고 올렸다. 

 

LG전자는 외부 빛이 모니터 표면에 반사돼도 화면이 잘 보이도록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신제품에 반사 방지용 특수 코팅을 적용한다. HDMI 2.1과 디스플레이포트도 지원한다. 

 

신제품은 LG전자의 게이밍모니터 라인업 중 가장 큰 크기다. 또 기존 LCD 패널이 탑재된 것과 달리 첫 OLED 패널 기반 게이밍모니터다. 더 크고 선명한 모니터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TV와 게임을 모두 즐기려는 고객에게도 만족스러운 옵션이 될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 2020년 출시한 48인치 OLED TV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 42인치까지 모델을 확장했다. 48인치 OLED TV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세컨드 TV나 게임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착안, 게이밍 기능을 결합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도입하고 고해상도와 빠른 주사율을 갖춘 노트북, 모니터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피커까지 브랜드를 확대 적용해 게이머 수요 공략에 나섰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PC 시장 규모는 2019년 4130만 대에서 오는 2025년 5230만 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5%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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