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우버 '그랩' 나스닥 상장 완료...SK·현대차·미래에셋·네이버 '대박'

8.75달러 거래 마감

 

[더구루=최영희 기자]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차량공유 및 배달 서비스 업체 그랩(Grab)이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그랩은 8.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그랩 주식은 'GRAB'이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를 시작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은 증시 상장을 위해 미 투자회사 알티미터가 출범한 스팩 '알티미터 그로스'와 합병했다.

 

그랩은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로 출발했다. 이후 배달 서비스는 물론 금융, 간편결제, 쇼핑, 예약, 보험 가입 등을 망라한 종합 경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애초 라이벌 기업인 인도네시아 '고젝'과 합병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IPO로 방향을 바꿨다.

 

그랩이 상장에 성공하면서 이 회사에 투자한 국내 기업들(SK, 현대차, 미래에셋증권, 네이버) 또한 큰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SK는 그랩에 2억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 그랩에 2억7500만 달러를,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는 공동 조성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 펀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를 그랩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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