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직영점 비율 17%에 달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2014년 설립된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의 직영점 비율이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주점 브랜드의 직영점 비율이 평균 1.5%다.

 

생활맥주는 안정적인 직영점 운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전수할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으며, 새로운 메뉴나 서비스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직영점을 통해 사업성을 확인하고 위험 리스크를 줄여 나가고 있다. 

 

회사측은 "안정적인 본사의 운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드라마 PPL을 가맹점 부담 없이 본사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신메뉴 도입이나 배달, 포장 도입 등 매장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책들은 무작정 가맹점에 도입하기 보다 직영점에서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영점 확장 정책을 통해 창업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도 이어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의 2021 프랜차이즈산업통계현황에 따르면, 직영점이 있는 브랜드의 평균 매출액이 높고 폐점률 또한 낮다는 분석이 발표됐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는 브랜드의 비율이 63.7%로 과반수가 넘는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한 곳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만 한다는 내용의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달 19일 전격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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