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세계 스마트그리드 지수 '32위→41위' 추락

전년 대비 9계단 하락…프랑스 에네디스(Enedis) 1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올해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지수가 하락했다. 한전은 전년 대비 전력망 스마트성이 떨어졌다. 북미를 기반으로 한 전력회사의 성과는 두드러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2021 스마트 그리드 지수'에서 4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9계단 내려왔다. 그만큼 전력망 스마트성이 떨어졌다는 얘기다. 다만 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력 공급 신뢰성과 고객 역량 강화·만족감 부문이 두드러졌다. 

 

올해 조사는 37개 국가·시장에 걸쳐 총 86개의 유틸리티를 대상으로 했다. 특히 올해 스마트 그리드 평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기간 동안 노력을 반영했다.

 

스마트 그리드 지수(SGI)는 △전력공급 △고객만족도 △데이터분석 △DER 통합 △친환경에너지 △보안 등 7가지 주요 차원에서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의 스마트성을 측정하는 간단하고 정량화 가능한 프레임 워크다. 프레임워크는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정보를 사용하여 각 차원의 프록시를 평가한다. 

 

이 지수는 유틸리티가 더 스마트한 그리드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도록 안내한다. 벤치마킹 결과에서 모범 사례를 식별하고 피어 유틸리티 간에 공유하여 스마트 그리드 발전을 주도할 수 있다.

 

올해 1위는 프랑스 송전망 운영사인 에네디스(Enedis)가 96.4점으로 차지했다. 특히 베트남전력공사 호찌민(EVN HCMC)은 100점 만점에 67.9점을 받아 53위(젼년 17위)로 수직상승했다. 이어 △MEA(태국 54위) △TNB(말레이시아·55위)와 같은 위치에 있으며, SPGroup(싱가포르·36위) 뒤를 잇는다. △메랄코(필리핀·70위) △PEA(태국·71위·PIND)보다 앞서 있다. 

 

올해의 경우 아시아와 유럽 전력 회사 보다 북미 전력회사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북미 전력회사들은 전력공급의 신뢰성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발전 수준이 높다.

 

미국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션(Coned)가 94.6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퍼시픽 가스&일렉트릭(PG&E)이 8위, 샌디에이고가스전기사(SDGE) 9위 등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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