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옥] 두산중공업, 美 '원전 활용' 수소생산 지원에 함박웃음

에너지부, 약 240억 투입
애리조나 원전 통해 청정 수소 생산…PNW 하이드로젠 주도

 

[더구루=안디도 기자] 미국 정부가 원전을 통한 청정 수소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두산중공업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DOE(미국 에너지부)는 원전을 이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고자 2000만 달러(약 240억원)를 지원하는데요.


PNW 하이드로젠(PNW Hydrogen LLC)이 주도하는 애리조나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입니다. 이 회사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팔로 베르데 원전을 활용해 수소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수소 6t으로 약 200MWh의 전력을 만들어 수요가 높은 시기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와 DOE 산하 국립에너지기술연구소,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전력연구소, 애리조나 대학, 지멘스, 엑셀 에너지 등 산학연과 협력하는데요.


DOE는 원자력국을 통해 800만 달러(약 96억원), 수소연료전지기술사무국을 통해 1200만 달러(약 144억원)를 제공합니다. 애리조나 프로젝트를 계기로 저렴한 수소 생산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수소는 탄소 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80억 달러(약 9조5680억원)를 쏟아 4개 이상의 수소 산업 허브를 조성하기로 했는데요. 수소 생산과 운송, 저장 등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생산 비용 절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DOE는 지난 6월 10년 내로 청정수소 가격을 1㎏당 1달러로 만들겠다는 '1 1 1' 목표를 밝혔었습니다.


데이비드 터크 미국 에너지부 차관은 "원전 활용은 저렴하고 깨끗한 수소를 생성하고 탄소 없는 미래를 앞당기는 모든 혁신적인 경로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DOE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이 원전을 통한 수소 생산을 적극 지원하며 두산중공업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중공업은 1999년 미국 테네시주 세퀴야 원전 1호기 교체용 증기발생기를 수주해 미국 시장에 첫발을 디뎠는데요. 이후 와츠바, 아노, 엔터지, 팔로버디 등 여러 원전에 주기기를 공급했습니다.


2019년부터 현지 원전 회사 뉴스케일파워에 지분을 투자하고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협력하고 있는데요. SMR의 핵심 기기 제작을 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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