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블랙티’ 日 인기몰이…품절 사태

올해 1월 1일에 블랙티 라인 선보여…열도 공략 본격화
신제품 출시로 인지도 높이고, 유통망 확대로 오프라인 강화

 

[더구루=김다정 기자] 이니스프리의 블랙티 라인이 일본에서 인기에 힘입어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초 출시한 아모레퍼시픽 뷰티브랜드 이니스프리의 블랙티 라인이 연일 품절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본 화장품 뷰티매체 주간장업(週刊粧業)은 “블랙티 시리즈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매장에서는 지명 구매가 속출하고, 품절사태를 일으킬 만큼 큰 방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세럼과 미스트, 크림, 아이크림으로 구성된 블랙티 라인은 제주 블랙티에서 추출한 강력한 피부 피로 회복 성분(Reset Concentrate)을 함유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이니스프리는 올해 새해 첫 날부터 일본에 블랙티 라인을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본보 2020년 12월 9일자 참고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日서 새해 첫 '블랙티 라인' 출시…여심 공략>

 

최근 K-팝, K-드라마 팬 이외에도 뷰티 인플루언서의 소개, 백화점 등 유명 오프라인 채널의 판촉전 등 다양한 경로로 'K-뷰티'를 접하는 일본 소비자가 늘어나자 신제품 출시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어 최근에는 일본 버라이어티숍에 진출하면서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이번달부터 일본 일본 로트프(LOFT)에 입점해 △시부야 △긴자 △지바 △가와사키 매장에서 주요 제품 판매를 개시했다. <본보 2021년 8월 28일자 참고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日 시장 확대…멀티숍 로프트 입점>

 

로프트는 일본의 생활 잡화를 판매하는 대표적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 체인점으로 잡화, 인테리어부터 뷰티 아이템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다름없는 로프트에서 고객들에게 쉽게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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