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6, 10월 출시한다(?)…가격 700~1000달러

10월 19일 사전주문 시작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 6가 10월 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명 IT 팁스터인 존 프로서(Jon Prosser) 지난달 31일 구글 픽셀 6와 6 프로 모델이 내달 28일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전주문도 그보다 일주일여 앞선 19일 시작될 것이라며 공개행사도 비슷한 시기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프로서가 해당 정보를 공개한 것은 픽셀 6가 오는 13일 공개될 것이라는 정보가 공개되면서다. 존 프로서는 해당 정보가 잘못됐다며 출시 정보를 공개했다. 아이폰 13이 14일 공개되는데 하루 전 구글이 픽셀 6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존 프로서는 "출시가 다가오면 정확한 행사 일정이 공개될 것"이라며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구글이 출시를 연기할 수도 있다"며 일정 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구글이 선보일 차기 스마트폰 픽셀 6 시리즈는 자체 설계한 프로세서 칩 '텐서'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텐서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시스템온칩(SoC)로, 구글은 텐서를 4년간 개발했다. 

 

구글은 텐서에 자신들의 AI 기술 역량을 녹여내 스마트폰의 AI 능력을 극대화 시켰다. 구글도 "텐서를 통해 우리가 상상했던 스마트폰을 만들었다"며 "사진이 흐릿하게 찍혀도 AI가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이는 텐서가 할 수 있는 일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텐서 외에 픽셀의 상세 사양은 디스플레이는 일반 모델이 6.4인치 XL모델이 6.7인치가 될 것으로 보이며 후면에는 공통적으로 50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가 장착되고 XL 모델에만 4800만 화소 망원이 추가로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램은 일반 모델이 8GB, XL모델이 12GB가 장착되고 스토리지(저장장치)는 128GB/256GB가 두 모델에 기본 적용되고 XL모델에만 512GB가 추가될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은 당초 일부 성능을 타협해 기존 모델에 비해 저렴해진 픽셀 5와 같은 정책을 유지해 700달러 선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에는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1000달러 선에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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