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GS 투자' 뉴스케일파워, 루마니아 원전시장 노크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 회동
"현지 투자 관심 표명"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우크라이나에 이어 루마니아 진출을 모색한다. 현지 정부와 회동해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선점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비르길 포페스쿠(Virgil Popescu)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은 13일 "뉴스케일파워, 플루어(Fluor)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현지 투자에 관심을 표명했고 저는 우리가 열려 있으며 모든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케일파워가 포페스쿠 장관과 만나며 루마니아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2019년 3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SMR 사업·기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루마니아 SMR 도입에 뉴스케일파워가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에 힘입어 SMR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미국 아이다호주에 총 720㎿ 규모의 SMR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9년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이미 실탄도 조달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두산중공업으로부터 44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GS에너지와  일본 엔지니어링 기업 JSG에서도 투자를 유치했다.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SMR은 모듈 1대당 50㎿ 전력을 생산한다. 원자로를 식히는 냉각풀을 갖춰 냉각수 공급 중단에 따른 노심용융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케일파워는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영토를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와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 코틴 에네르고아톰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라시아 그린 에너지 및 청정 기술 포럼'에서 "SMR을 신중히 고려하겠다"며 유력 파트너사로 뉴스케일 파워를 꼽았었다. <본보 2021년 7월 12일 참고 우크라이나, 소형원전모듈 도입 검토…'두산·GS 투자' 뉴스케일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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