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금성산 풍력발전 자금조달 방안 확정…1200억 PF로 조달

총투자비 1425억…51.7㎿급 발전소 건설
작년 4월 착공…2023년 3월 완공 예정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금성산 풍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자금조달 방안을 확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화순 금성산 풍력발전사업 지분 출자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건을 가결했다. 

 

금성산 풍력발전 사업은 51.7㎿(메가와트)급 규모의 발전소를 신설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3년 3월 완공이 목표다. 가동을 시작한 후 20년 동안 운영한다.

 

총사업비는 1425억원이다. 남부발전과 대명에너지가 각각 65억원(29%), 160억원(71%)씩 총 225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1200억원을 PF로 조달한다.

 

이 사업은 남부발전의 '그린뉴딜 종합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남부발전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4조원을 투자, 국산 풍력발전소 100기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풍력 기자재·시공사와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발전소를 건설, 풍력발전 생태계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한편,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친환경 기술개발 지원과 친환경·그린에너지 중소기업 육성에 6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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