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투자 '소울게이트', 나스닥 상장 작업 중단

다른 자본 조달 방안 확보…텐센트 49.9% 지분 소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중국의 메타버스 플랫폼 '소울게이트'가 상장 작업을 중단했다. 소울게이트는 IPO가 아닌 다른 방안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소울게이트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내 상장 계획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소울게이트는 당초 24일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었다. 

 

소울게이트는 2016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의 메타버스 플랫폼 '소울'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소울 플랫폼을 이용하는 유저들을 '소울러'라고 하며 소울러들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얼굴을 가릴 수 있고, 다른 소울러들과 얼굴을 대신하는 아바타와 몸짓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 소울은 특히 중국 Z세대의 인기를 끌며 하루 활성 이용자수(DAU)가 910만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이에 텐센트도 투자를 진행, 소울게이트의 지분 49.9%를 확보하고 있다. 

 

소울게이트가 상장을 앞두고 갑작스레 작업을 중단한 것은 IPO외의 다른 자금조달 방안을 제시 받았기 때문이다. 소울게이트는 이번 나스닥 사장을 통해 최대 1억 9800만 달러(약 2247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소울게이트의 가치는 최대 18억달러로 평가됐다.

 

소울게이트 관계자는 "소울게이트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적 자금 조달 방안 확보로 인해 IPO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려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위험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단기적인 자본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인데 소울게이트가 단기적인 자본 확보 방안을 확보한 만큼 미국 증시 상장으로 장기적인 위협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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