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안정적인 수익성 지속할 것"

해외 자본시장 사이트 스토코피디아 분석
"주가 수익률, 시장 대비 90%"

 

[더구루=홍성환 기자]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1위 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 실리콘웍스가 당분간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해서 보일 것이라며 주목하고 있다.

 

해외 자본시장 전문 사이트 스토코피디아(Stockopedia)는 최근 "실리콘웍스는 높은 수익성과 업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이익을 내고 있다"며 "보통 이러한 회사는 안정적이고 지속해서 성장하며 매출과 이익이 급성장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재무 상태 역시 안정적"이라며 "5년 고정자본수익률(Return on Capital Employed)은 13.5%로 두 자릿수의 ROCE는 회사가 수익성을 보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점을 추측할 수 있게 한다"고 분석했다.

 

또 "회사의 긍정적인 모멘텀은 주가와 이익 성장에서도 나타난다"며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는 시장 대비 92.7%의 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 변동성과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에도 시장 회복과 함께 이 회사의 주가는 빠르게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실리콘웍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80% 상승했다.

 

실리콘웍스는 최근 LG에서 분할된 LX홀딩스의 자회사다. 지난해 매출 1조1618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보다 매출은 33.9%, 영업이익은 99.4% 급증했다. 매출 1조원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실리콘웍스는 사명을 LX세미콘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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