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모델Y 생산라인 테스트 개시

독일 공장 실내 사진 유출…기가프레스 등 장비 시험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생산라인을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가팩토리 가동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전문지인 드라이브 테슬라 캐나다(Drive Tesla Canada)는 8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받은 베를린 기가팩토리 내부 사진 2장을 공유했다. 첫 사진에서는 여러 로봇이 모델Y의 뼈대를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두 번째 사진은 실내 전경이 담겼다. 일부 공간은 여전히 비어있었고 다른 공간에서는 로봇이 바삐 움직였다. 차체를 찍어내는 기가프레스(Giga Press)의 테스트가 한창인 것으로 추정된다.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실내 모습이 유출되면서 독일 정부의 허가만 떨어지면 곧바로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달 말 독일 브란덴부르크 환경부로부터 전기차 조립에 필요한 장비 설치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달 기준 총 10개의 승인을 받았다. 최종 환경 허가가 남은 상황이다.

 

테슬라는 2019년 11월 베를린 기가팩토리 공장 건설을 선언하고 투자를 추진했다. 당초 7월 생산을 기대했지만 허가 절차가 늦어지며 지연됐다. 내년에야 가동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다.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고등행정법원에 청원서를 내고 느리고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비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독일을 찾아 안드레아스 쇼이어 연방교통부 장관 등 정계 인사들과 면담도 가졌다.

 

베를린 기가팩토리는 연간 50만대 규모를 양산할 수 있는 시설과 엔지니어링·디자인 센터가 함께 들어선다. 배터리를 양산할 수 있는 시설도 지어진다. 테슬라는 최근 현지 규제 당국에 배터리 공장을 포함한 건설 허가 신청서 수정본을 제출했다. <본보 2021년 6월 8일자 참고 테슬라, 獨 배터리 공장건설 허가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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