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둥지냉면 日 여름 시즌 공략…코스트코 입점

지난해 후루루 냉면 출시 이어 유통망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이 둥지냉면을 내세워 여름시즌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식 냉면을 일본에 선보인지 1년 만에 대형 유통망인 코스트코에 입점, 일본 열도 공략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둥지냉면이 일본 내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특히 코스트코는 '후루루 냉면'을 추천음식으로 소개했다.  

 

'후루루 물냉면'은 한국식 물냉면으로 쫄깃쫄깃한 면의 식감에 사과식초가 들어간 스프로 새콤달콤한 동치미 베이스로 상쾌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면 후루루 비빔냉면을 즐기면 된다. 둥지냉면과 동일하게 건면과 수프가 함께 들어있다. 

 

후루루 냉면은 코스트코에서 998엔(약 1만원)에 10개 한상자를 살 수 있다. 개당 100엔 이하 가격으로 냉면을 즐길 수 있다. 

 

농심은 지난해 일본인이 좋아하는 냉면을 여름 시즌 제품으로 선보이는 등 계절면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대형마트 입점으로 유통망이 넓어지면서 열도 공략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신라면과 함께 이어 '후루루 냉면' 계절면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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