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로미오 파워,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美헤리티지사와 맞손…남서부에 재활용 시설 구축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기업 '로미오 파워'가 환경 서비스 회사와 손잡고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로미오 파워는 미국 '헤리티지 그룹'의 '헤리티지 인바이로멘탈 서비스' 산하 '헤리티지 배터리 리사이클링(Heritage Battery Recycling·HBR)'와 함께 남서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HBR은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해 세워졌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다. HBR은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프로그램을 만들고 유해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기술 개발, 파트너십 체결, 인력 발굴 등에 투자하고 있다. 

 

제프 라보스키 헤리티지 인바이로멘탈 서비스 최고경영자(CEO)는 "로미오 파워와 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청정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는 상업용 트럭 제조업체 등에 안전하고 환경적인 배터리 처리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로미오 파워는 테슬라와 패러데이퓨처 출신들이 만든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배터리 팩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9월 미국 수소차 기업 니콜라와 배터리 공급에 손을 잡았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 트럭 제조사 피카 그룹(PCAR)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까지 파카의 피터빌트 579대와 전기차 520대에 배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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