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더넷 표준 '오픈 얼라이언스' 합류

새롭게 강화된 표준 우선 사용 가능
향후 출시 차량 편의성 증대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확보를 위해 자동차 이더넷 분야 전문 단체인 '오픈 얼라이언스 SIG'(OPEN Alliance SIG)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오픈 얼라이언스는 6일(현지시간) 현대차를 비롯해 BMW, 제너럴 모터스(GM), 토요타, 폭스바겐, 볼보자동차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회원사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와 함께 자동차 이더넷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더넷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요소로 꼽히고 있어 중요성이 배가되고 있다는 게 이 오픈 얼라이언스의 설명이다.

 

오픈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1년부터 자동차 이더넷 표준을 제시해왔다. 현재까지 35개 이상의 표준을 발표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회원사들은 가장 먼저 새롭게 제시된 표준을 사용할 권한을 가진다.

 

이더넷은 차량 내 컴퓨팅 활용을 위한 필수 요소다. 수십 개의 컨트롤러와 모터 제어, 파워트레인 네트워크, 에어백과 도어 큰트롤 등을 위한 바디·안전 네트워크는 물론 인포테인먼트 분야에도 적극 사용되고 있다. 특히 안전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요즘에는 더 많은 센서 데이터의 통신과 처리 능력을 갖춘 수준 높은 이더넷이 요구되고 있다.

 

현대차의 이번 오픈 얼라이언스 회원사 가입으로 향후 출시하는 차량의 편의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2022년 중형세단 아이오닉6, 2024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7 등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늘날 자동차는 전기차(EV)가 아니더라도 각종 센서와 ECU의 적용으로 더욱 전자장비화되고 있다"며 "전자장비화는 지원되는 기능의 확장, 실시간 동작에 요구되는 특성이 더욱 심화됨에 따라 측정 기기는 보다 높은 획득 속도와 분석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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