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화이자 백신 접종…2000명분 확보

앨라배마주립대 협업 통해 4월 16~17일 이틀 걸쳐 실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앨라배마 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앨라배마공장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22일(현지시간)  앨라배마 공장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앨라배마 주립대학 캠퍼스 내 록헐트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앨라배마 주립대학과 협업한다. 앨라배마 주립대학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을 위해 '화이자 백신' 2000회 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본격화 하면서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조업중단과 작업 효율성 저하 등에서 점차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해 50여일의 셧다운과 확진자 발생 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자들에 한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만큼 향후 방역을 위해 변경된 부분에 대해 추가 조치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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