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 심볼 변경…마케팅 영역 확대 예고

'자주' 상징하는 신규 심볼 마련
"결제시스템 등 정보 제공 강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을 상징하는 심볼을 새롭게 만들어 마케팅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존 보라색 컬러의 자주 로고를 흑과 백의 컬러에 사각형 이미지로 브랜드 정체성을 살려 변경했다. 여기에는 자주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다. 

 

자주의 아이콘은 작년부터 변경됐다. 그러다 최근에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하면서 이미지를 확정지었다. 특히 특허청 상표 등록 시 매장을 위한 부동산(매장), 금융(결제 시스템)을 고려해 쇼핑 정보 차원에서 해당 부문 상표까지 출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그동안 자주가 로고만 있었지, 심볼은 없었다"며 "비주얼 시대다 보니 SNS 마케팅에 한계를 느껴 심볼을 만들어 폭넓게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주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2010년 이마트로 부터 생활용품 브랜드 '자연주의'를 받아 2012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리뉴얼한 브랜드다. 이마트 등에 숍인숍 형태로 패션제품과 주방용품, 욕실용품, 홈데코 등 생활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JAJU)' 브랜드 성장시키기 위해 수장을 바꿨다. 신세계는 지난해 7월 스타벅스코리아를 11년간 이끌었던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경영일선에 복귀 시킨 뒤 자주사업부문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당시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퇴임한 뒤 1년만에 재등판하자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사업 영역 확대는 실적 개선을 위해서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조7162억원, 영업이익이 8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5%와 81.1%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61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백화점돠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회복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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