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남미 언론 상대로 OLED 쇼케이스…판매 비중 30%로 늘린다

TV 분해해 기술 설명…최근 2021년형 라인업 공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중남미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OLED TV 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파나마법인은 최근 중미, 남미, 카리브해의 언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에서 참석했다. 엔지니어들은 행사에서 직접 LG OLED TV를 분해해 기술 구성 및 설계 과정을 설명했다. 

 

로하나 싱클레어 LG전자 파나마법인 홍보 담당은 “이번 설명회는 LG 제품을 분해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LG OLED 기술은 TV 모델의 진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6개 라인업 18개 모델로 구성된 2021년형 LG OLED TV를 공개했다. △보다 진화한 성능과 디자인의 올레드 에보(G시리즈) △CES 최고 TV 수상에 빛나는 C시리즈 △합리적인 사양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B/A시리즈 △롤러블, 8K 등 기술 혁신으로 이뤄낸 R/Z시리즈 등이다. 섬세한 화질,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표현 등 OLED의 장점을 강조하는 한편 48인치부터 83인치까지 스펙과 크기를 다양화해 OLED 대세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새로운 라인업을 앞세워 올해 전체 TV 매출의 OLED TV 판매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LG전자의 연간 OLED TV 출하량이 200만 대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올해 전체 OLED TV 시장이 전년 대비 60% 이상 늘며 총 560만 대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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