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G 통신장비 글로벌 '톱3' 바짝 추격

톱3에 에릭슨·화웨이·노키아
북미 중심 사업 확대…기술·보안성 인정 받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바짝 추격하며 톱3 진입을 노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5G 통신 사업자를 위한 2021 매직쿼드란트 보고서'에서 선구자(Visionaries) 그룹에 선정됐다. 비전의 완전성과 실행능력 부문 모두 해당 그룹에서 상위권에 속했다. 

 

선구자 그룹의 상위 개념인 리더 그룹에는 에릭슨, 화웨이, 노키아가 포함됐다. 선구자 그룹에서는 삼성전자 외에 ZTE, NEC도 있다. 

 

삼성전자는 리더 그룹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화웨이, 노키아와의 격차도 크지 않다.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밀리미터파 웨이브(mmWave) 라디오, 자체 칩셋, 무선접속네트워크(vRAN)에서 선진 기술을 적용한 점을 높게 샀다. 

 

삼성전자는 5G를 그룹 미래 먹거리로 낙점, 통신장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미국 버라이즌과 대규모 5G 상용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국방부 5G 기술 검증에 이동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이 밖에 캐나다 텔러스, 비디오트론과 4G/5G 상용 사업에 진입하는 등 북미를 중심으로 5G 이동통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보안성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국제 CC 포털에 보안제품으로 등록됐다. 또 업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기지국을 미국 국가안보국(NSA)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에서 관리하는 보안 인증 제품(Product Compliant List, PCL)으로 등재했고, 캐나다 국방부 산하 통신보안국(CSE)의 인증 제품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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