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올해 하반기 '디비전2' 추가콘텐츠 출시

'디비전2 경계의 끝' 마지막이라는 분석 뒤집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비소프트가 올해 하반기 중으로 디비전2의 추가콘텐츠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소프트 디비전2 개발진은 12일(현지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디비전2의 추가콘텐츠 개발이 초기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2021년 하반기 디비전2의 새로운 콘텐츠를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비전은 매시브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유비소프트가 배급하고 있는 오픈월드 TPS RPG다. 디비전1은 전염병에 의해 무너져버린 미국을 배경으로하는 스토리, 협력이 강조되는 플레이, 독특한 파밍 시스템 등이 주목받으며 이슈가 됐다. '더 디비전 2'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졌던 1편의 7개월 후 이야기로 유저는 대혼란으로 분열된 워싱턴 D.C. 안에서 도시를 재건하며 적대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당초 유비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시즌4 '경계의 끝'을 마지막으로 디비전2의 추가 콘텐츠 제작을 멈출 것을 암시했었다. 무엇보다 유비소프트가 오픈월드 기반 스타워즈 게임과 아바타 게임 등을 개발하며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업계에서도 경계의 끝으로 디비전2의 업데이트가 없을 것으로 예상해왔다. 

 

하지만 최근 이브 기예모(Yves Guillemot) 유비소프트 CEO가 메시브 엔터테인먼트가 스타워즈 게임을 개발하면서 디비전2의 콘텐츠 개발도 같이 진행하겠다고 밝혀 우려를 종식시켰다. 

 

디비전2 개발진도 "디비전2의 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된 것은 유저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지원 덕분이었다. 너무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업계관계자는 "유비소프트가 당초 디비전2가 출시 2년이 넘어가며 황혼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유비소프트가 기존 콘텐츠도 강화하기로 방향을 잡으며 디비전2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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