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서남아시아 총괄 교체…진우영 전무 선임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일기획이 서남아시아(SWA) 지역 총괄 임원을 교체했다. 조직개편 차원에서 지역 총괄 임원인사를 낸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최근 서남아시아 총괄 임원으로 진우영 전무를 선임했다. 

 

1993년 제일기획에 입사한 그는 2006년 삼성전자로 옮겨 한국시장을 담당하는 마케팅팀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았다. 이어 2013년 임원이 된 후 지난 6년간 제일기획 중남미 지역 총괄직을 역임했다. 주요 글로벌 고객사로 삼성그룹을 비롯해 삼성전자, 제너럴모터스 코리아, 한국타이어 등이 있다. 

 

그는 전임 총괄을 맡았던 구승회 상무를 대신해 서남아시아 총괄을 맡는다. 구 전 상무는 현재 제일기획 자문역을 맡고 있다. 

 

제일기획이 서남아시아 총괄 업무를 진 전무에게 맡긴 건 제일기획과 삼성에서 28년간 근무한 경험을 높이 평가해서다. 

 

여기에 인도 등 서남아시아 시장이 제일기획에서 뜨는 곳이라 임원 교체로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앞서 제일기획 인도법인은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MG모터스의 일부 모델에 대한 TV·신문·라디오 광고 전반과 이벤트를 대행하며 활약한 바 있다. 

 

진우영 신임 서남아 총괄 전무는 "서남아시아(SWA)는 제일기획의 글로벌 허브가 될 잠재력이 큰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난 몇 년 동안 이곳에서 경이로운 발전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전염병은 SWA를 더욱 혁신적이고 디지털적으로 발전시켰다"며 "지금부터 기술과 창의성을 핵심으로 하는 가장 진보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의 대행사가 될 수 있도록 팀과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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