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美 딜러사 3곳 추가…북미시장 입지 확대

두산밥캣 딜러사 제휴로 영업망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딜러사 3곳을 추가하며, 영업망을 확대한다. 특히 이번 딜러사 추가로 미국 중부 네브래스카주에 진출, 두산인프라코어의 북미시장 입지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두산밥캣 딜러사 '센트럴 네브래스카 밥캣'과 제휴를 맺고 3개 영업점을 확보했다. 밥캣 딜러사 영업망 3곳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딜러사로 추가한 것이다. 추가된 딜러사는 △그랜드 아일랜드 △키어니 △헤이스팅스 등이다. 

 

신규 딜러사에서는 앞으로 두산밥캣이 주로 다루는 소형 장비 외 두산인프라코어의 대형 장비도 판매하게 된다. 

 

서비스 자부심이 큰 센트럴 네브래스카 밥캣도 이번 두산인프라코어와의 제휴로 서비스 확대를 바라고 있다. 돈 파트리지 센트럴 네브래스카 밥캣 회장은 "두산과 함께 일하는 것은 성공적인 파트너십"이라며 "네브래스카 전역의 신규 및 기존 고객으로 제품을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신규 딜러사 확보로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도 고객에게 두산 장비는 물론 향상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담 하워드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 담당 이사는 "딜러사 추가로 중서부 지역 파트너가 성장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장비를 제공하게 됐다"며 "네브라스카 중심부에 있는 두산 고객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영역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5일 두산인프라코어 보유 주식 755만9366주를 현대중공업그룹에 8500억원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 현대중공업그룹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의 북미시장 입지 확대는 향후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현대건설기계와의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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