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넥쏘, 브리티시 GQ '올해 대체 에너지 차' 선정

"현대차 지구 환경 보호, 미래 개척자" 극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대표 수소연료전지차 넥쏘가 영국에서 '올해 대체 에너지 자동차'를 수상했다.

 

영국 유명잡지 브리티시 GQ는 넥쏘를 '올해 대체 에너지 자동차'로 선정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GQ는 배기가스 배출이 없고 공기정화 효과로 지구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넥쏘 등 수소전료를 개발하는 현대차에 대해 '미래 개척자'이라고 극찬했다.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이 대거 탑재된 미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영국에서 판매되는 수소차 두 대 중 하나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609km이며 최고출력 113kW(154마력), 최대토크 40.3kgf·m(395N·m) 등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와 물 배출 기능,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를 비롯해 전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안전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됐다. 음성명령으로 풍량이나 풍향을 조절할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의 열선 제어가 가능하다. 현지 판매가격은 6만9495파운드(한화 약 1억608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에너지의 잠재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2013년 넥쏘 출시 이후부터 개발을 지속해 2세대 넥쏘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아이오닉5를 영국을 비롯해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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