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美 원격진료 공략 잰걸음…헬스케어 SW 기업과 맞손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美 병원 공급
삼성 태블릿서만 작동…"연결된 경험 제공"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S가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과 손잡고 미국 원격진료 시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SDS 미국법인은 1일 아일랜드 소재 소프트웨어 기업 ‘원뷰 헬스케어(Oneview Healthcare)’의 클라우드 기반 병상 솔루션 ‘클라우드 스타트(Cloud Start)’를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 스타트는 삼성전자 태블릿에서만 작동한다. 입원한 환자들은 태블릿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자신의 치료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의료진에 식사 주문 및 서비스 요청을 하고 줌과 스카이프 등 화상 통화 앱을 설치해 친구 및 가족과 연락할 수 있다. 의료진들은 실시간으로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병실 준비 알림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성 및 치료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 스타트는 이달 본격 출시된다. 현지 요양병원 등 전문 의료 시설에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SDS와 원뷰 헬스케어는 뉴욕 4개 병원에서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다.

 

삼성SDS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원격진료 사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원격진료가 가능하다. 주별로 65세 이상 고령자나 메디케어 가입자만 가능하다는 등의 일부 규제가 있지만 관련 수요는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1년엔 미국 아이오와 대학병원 가정의학 센터와 원격진료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협력 제휴를 맺고 현지 사업에 진출했다. 전자청진기,심전도기,혈압및 맥박측정기 등의 의료장비 납품 등을 추진하고, 원격진료 패키지 솔루션 개발까지 협력을 확대한 바 있다.
 

이민구 삼성SDS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전무는 “삼성SDS는 고객에게 모바일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원뷰 헬스케어와의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간병인이 효율적으로 작업하는 동시에 환자에게는 연결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원뷰 헬스케어는 의료 분야 솔루션 및 환자 참여 서비스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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