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2단계 투자 시동

21㎿ 규모…사업비 598.5억
내년 7월 준공 목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사업 2단계 투자에 착수했다. 추가 투자로 9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태백 가덕산2 풍력 발전사업 지분 출자안'을 의결했다.

 

태백 가덕산2 풍력발전소는 강원 태백시 원동 일대에 지어진다. 4.2㎿급 국산 풍력 발전소 5기(총 21㎿)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598억5000만원이다. 지난달 착공해 2022년 7월 완공 예정으로 동서발전은 34% 지분을 갖는다.

 

동서발전은 강원도와 함께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주민이 사업에 약 10% 규모로 참여해 전기 판매 이익을 공유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43.2㎿ 규모의 1단계 사업을 마쳤다. 올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한 후 43㎿급 발전소를 추가로 짓는다. 3단계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강원도 지역 약 9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연간 10만5000여t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풍력발전소 건설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응한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상풍력 1600㎿, 해상풍력 2080㎿를 확보한다.

 

동서발전은 2012년 경주 풍력 발전(16.8㎿)을 시작으로 호남(20㎿), 영광백수(40㎿) 등 총 187.6㎿의 풍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두산중공업·유니슨·한진산업과 '풍력발전설비 국산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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