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찾은 한전…바라카 1호기 상업운전 속도

임현승 한전 원전사업부사장, ENEC 경영진 등 원전 인사 미팅
1호기 지난달 출력 100% 도달…연내 상업운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 운전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았다. 원전 인사와 릴레이 면담을 갖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임현승 한전 원전사업부사장은 지난 8~11일 UAE를 방문했다. 바라카 원전 사업 발주사인 UAE 원자력공사(ENEC) 경영진을 포함해 현지 원전 관련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바라카 원전의 준공과 운영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상업 운전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은 작년 2월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면허를 받은 후 7월부터 출력 상승시험에 착수했다. 지난달 출력 100%에 도달하며 상업 운전을 목전에 뒀다. 모든 시험을 마친 후 시운전 기간 확인한 운전 개선사항을 반영해 간이정비를 추진한다. 성능보증 시험을 거쳐 연내 상업 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2호기 가동, 3·4호기 건설에 관한 협업도 대화 테이블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2호기는 작년 7월 준공됐다. 한전은 지난달 운전면허 신청서를 제출하고 UAE 규제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3·4호기는 작년 5월 기준 공정률이 92%, 84% 이상이다.

 

원전 4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전력 수요량의 25%를 충당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100만t 감축하는 효과도 있다.

 

바라카 원전은 한전이 해외에 수출한 첫 원전이다.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된다. 한전이 주도해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등 국내 기업이 건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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